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시 세종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1 날짜: 2025-05-04본문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5월 동행축제 개막 행사를 열었다. ⓒ News1 이민주 기자 "연휴에 아이랑 어딜 갈까 하고 찾아보다가 동행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특히 기대하고 왔습니다. 거기에 영수증만 있으면 콘서트 티켓도 준다고 하네요. 가수 이무진 공연까지 보고 가려고요." (세종=뉴스1) 이민주 기자 = 지난 3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세종중앙공원에 마련된 콘서트 무대 앞에서 만난 신모 씨는 함께 방문한 아이의 손을 잡고 이같이 말했다. 청주에서 왔다는 그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는다'는 행사 취지를 듣고는 "좋은 물건을 많이 사 가야겠다"고 답했다.중소벤처기업부가 동행축제 개막에 맞춰 세종시에 '콘서트장'을 마련했다. 5월 동행축제 개막 행사장은 세종중앙공원 내 넓은 공간인 도시축제마당에 꾸려졌다.황금연휴의 첫날인 토요일 오후 공원은 흡사 콘서트장처럼 꾸며져 방문객들의 기분을 들뜨게 했다. 개막행사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데 이날은 특별 행사인 '영수증 콘서트'가 열렸다.현장에는 66개 판매부스 외에도 풍선 퍼포먼스, 버블쇼, 룰렛 등 이벤트 무대가 마련됐다. 체험·홍보관에서는 볼풀 체험, 페이스페인팅, 키링만들기, 캐리커쳐드로잉, 솜사탕 무료 나눔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5월 동행축제 개막 행사를 열었다. ⓒ News1 이민주 기자 비가 갠 오후 4시쯤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관람객들은 대부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콘서트 개최 소식을 들었다고 설명했다.중기부는 개막특별행사로 '영수증 콘서트'를 준비했다. 행사장 내 마련된 콘서트장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리며 케이시, 조째즈, 정동하, 이무진 등이 공연에 참여했다. 개막특별전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고 표를 받을 수 있었다.친구 2명과 행사장을 찾은 중학생 김지연(가명) 양은 "인스타그램에서 이무진이 온다는 정보를 보고 조치원에서 왔다"며 "친구들과 간식을 먹고 이 영수증을 가지고 콘서트까지 보고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덕에 입구 쪽에 마련된 영수증 콘서트 티켓 부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졌다. 이날 이벤트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부과하기로 한 25%의 고율 관세가 3일(현지시간)부터 공식 발효됐다. 관세 일부 완화 조치에도 업계에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하고 미국 내에서도 소비자 부담 가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외국산 완성차에 대한 25% 관세는 지난달 3일부터 이미 부과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다만 국내 생산을 유도하려는 목적에서 일부 관세 유예 조치를 병행해 지난달부터 내년 4월까지 미국 내에서 조립한 차량 가격의 15%에 해당하는 부품은 1년간 관세가 면제하기로 했다. 내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는 이 비율이 10%로 줄어든다. 업계에서는 관세 부담 완화로 최악은 피했지만 여전히 부품 수요 위축과 수출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부품 가격 상승은 완성차의 최종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수입 부품의 채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의 최대 자동차 부품 수출 시장으로, 한국의 자동차 부품 대미 수출 비중은 2020년 29.5%에서 지난해 36.5%로 증가했다. 지난해 미국의 자동차 부품 수입 가운데 한국의 비중은 6.4%이다. 관세 조치의 대상이 되는 자동차 부품 품목은 332개에 이른다. 올해 하반기 개시될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 재검토 협상에서 원산지 기준 강화가 유력한 만큼 장기적으로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미국산 대체 가능성도 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현대차 등이 미국 현지 생산을 늘려도 국내 생산은 줄어들고, 장기적으로 완성차·부품업계 뿐 아니라 간접적으로 연관된 지역 상권까지 10만명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미국 현지에서는 이번 부품 관세의 파장이 수입 완성차 관세보다 클 것으로 전망하며 소비자에게 돌아갈 부담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CNN은 지난해 미국에서 생산된 1000만대의 차량 중 수입 부품 없이 생산된 차량은 1대도 없다고 지적하며 이번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은 차량당 평균 약 4000달러(약 56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GM과 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