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4일 윤석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처음 개최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등 권한 범위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14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이날 민주당은 먼저 한 대행과 국민의힘을 동시 겨냥해 "내란에 동조했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다"며 포문을 열었다.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한 대행은 윤석열의 아바타이면서 내란 공범"이라며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한 대행의 대선 출마는 매우 부적절한 행태다"라고 꼬집었다.김 의원이 "국민의힘은 내란 공모 정당"이라고 주장하자,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 반발이 쏟아지며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책상을 내리치며 반발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권 의원을 향해 "왜 국회의원에게 손가락질이냐"고 맞섰고, 권 의원이 이에 "야, 조용히 해"라고 맞받아치면서 언성이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양당 의원들이 서로 말싸움을 하는 등 소란이 10분 가까이 지속됐다.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논란에 "법꾸라지 면모"라는 표현을 쓴 데에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말씀이 과하다"며 즉각 반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자의적으로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 이번 내란 사태를 부른 핵심적 원인"이라며 "헌법 기관 구성은 선출된 권력이 하는 것인데 어떻게 권한대행이 선출된 권력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나. 그거야말로 제2의 내란이다. 명백히 위헌적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같은 당 강선우 의원도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어느 한 명의 국민으로부터 단 한 표도 받은 적 없는 권한대행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 불가분하게 똑같이 가진 권한을 도둑질한 셈"이라고 비판했다.반면 국민의힘은 한 대행이 적법하게 권한을 행사했다고 반박했다. 유상범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국가 비상 상황에 부닥쳤는데도 민주당은 여전히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한 대행의 적법한 권한 행사에 대해 또다시 재탄핵 운운하며 겁박하고, 국정 운영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주진우 의원은 "민주당은 한 대행이 헌재의 공백을 막고자 9인2주 이용 가격이 무려 1300만원에 달하는 서울 내 '초고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한 유튜버의 후기가 화제다. 9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 유튜버가 2주에 1300만원에 달하는 고급 산후조리원 후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은 산후조리원 내부. 유튜브 채널 '더들리' 최근 9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더들리는 '2주에 1300만원 하는 산후조리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초호화 산후조리원 이용 후기를 전했다.더들리가 이용한 산후조리원은 서울 용산구 대형 호텔 건물 내에 위치한 곳으로 VIP룸은 2주 1300만원, 프레스티지는 같은 기간 1900만원으로 알려졌다. 더들리는 이중 VIP룸을 이용했다고 밝혔다.더들리에 따르면 해당 산후조리원에서는 산모에게 하루 3끼 식사와 3번의 간식이 제공된다. 산모를 위한 식사로는 오전 8시~8시 30분쯤 미역국 등이 있는 한식으로 첫 끼인 아침 식사가 나온다. 오전 10시쯤 과일류 간식을 먹고 나면 오후 12시쯤 비빔밥 등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오후 3시쯤엔 조각 케이크 등 디저트 종류의 간식을 먹을 수 있다. 오후 5시 30분쯤 나오는 저녁 식사는 채소와 고기 등 반찬이 있는 한식 식단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7시 30분쯤 죽이나 스프류가 주로 나온다. 2주 이용 가격이 1300만원을 호가하는 서울 용산구 소재 한 산후조리원의 산모 식사(위). 이 산후조리원에서 일요일마다 제공 중인 애프터눈티 세트(아래). 유튜브 채널 '더들리' 해당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아기 케어와 관련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산모는 머무는 2주 동안 60분짜리 산후 마사지, 피부 관리, 샴푸 서비스를 각 1회씩 받아볼 수 있다. 여기에 가슴 마사지 1회가 매일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일주일에 2회 회진하는 소아과 의사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기회가 있고 모유 수유, 아기 목욕 등에 관한 교육 시간도 있다. 산모가 묵는 방에는 자동으로 접히는 모션 침대가 구비돼 배에 힘을 주기가 쉽지 않은 산모들에게 편리하다. 방에는 안마의자와 좌욕기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4일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