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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1 날짜: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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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서울경제] 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 일본의 한 기업은 정기적으로 관리직 상사의 장단점을 평가한 평가표를 작성하고 있다./AI이미지 “이 상사 때문에 더는 못 버티겠다.” “저 인간만 바뀌면 계속 다니고 싶은데...” 매일 가슴에 사표 품고 다닌다는 직장인이라면, 한 번 쯤 이런 푸념을 해봤을 것 같습니다. 매해 연차가 쌓이면서 ‘어느 부서에 가느냐보다 누구와 일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옛 선배들의 말을 실감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상사와 맞지 않아 고통받는(?) 직장인들에게 눈이 휘둥그레질 뉴스가 있습니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실린 ‘부하가 상사를 선택하는 회사’라는 기사인데요. “팀장님과는 같이 일할 수 없어요. 상사 바꾸겠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회사들이 있다고 합니다. ‘K 직장인들’ 귀가 솔깃할 이야기, 함께 알아볼까요.저, 상사 바꿀래요 ━ “더는 함께 일할 수 없어요.” 일본의 구조설계회사 ‘사쿠라 구조’의 직원 와타나베 리사(31·여)씨는 4년 전 봄, 자신의 상사인 반장을 바꿨습니다. 기존 반장인 A는 업무 관리가 서투른 와타나베 씨에게 계속해서 새로운 업무를 맡겼었는데요. 설 연휴까지 반납하며 일했지만, 반장으로부터는 어떤 도움도 없었답니다. “회사를 그만둘까”라는 생각까지 했던 와타나베 씨를 멈춰 세운 것은 2020년 도입된 ‘상사 선택 제도’였습니다. 이 회사의 구조설계부문 직원들은 매년 3월, 7명의 반장 중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상사를 선택해 이동할 수 있는데요. 와타나베 씨는 새 반장을 선택한 후 안정적으로 업무량을 조절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하면서 다른 깨달음도 얻었다고 합니다. “A 반장님은 부하 직원들이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김수현 SBS 문화예술전문기자가 전해드리는 문화예술과 사람 이야기. 안국동 윤보선 고택을 아시나요? 아마도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한옥일 텐데요, 1870년대 지어진 전통 한옥으로, 대한민국 4대 대통령이었던 윤보선 전 대통령의 생가입니다. 지금도 윤보선 전 대통령의 아들이 거주하고 있는데요, 이 아름다운 한옥이 매년 봄 음악회 장소로 관객들에게 개방됩니다. 바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고택 음악회'입니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씨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서울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입니다. 강동석 감독은 8살에 독주회를 연 음악 신동이었고, 1967년 13살 나이에 미국 유학길에 올라 1970년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비롯한 유명 국제 콩쿠르에서 잇따라 입상하고 전 세계 무대를 누빈 한국 대표 연주자 중 한 명입니다. 강동석 감독은 2006년 '음악을 통한 우정'을 모토로 서울스프링실내악페스티벌을 창설하고, 20년째 이 축제를 이끌고 있습니다. 솔리스트는 많아도 실내악단은 드물었던 한국은 오랫동안 '실내악 불모지'였지만, 그동안 많이 바뀌었습니다. 노부스 콰르텟, 에스메 콰르텟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실내악단이 많아졌고, 실내악 공연 관객도 많이 늘었습니다. 2013년 처음 축제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고택 음악회는 이제 매년 표 구하기 어려운 인기 공연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번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고택 음악회는 지난달 26일 열렸습니다. 화창한 봄날, 한옥 뜰에 앉아 나뭇잎 스치는 바람 소리, 새소리와 어우러지는 음악을 즐기는 '힐링'의 공연이었습니다. 연주자들이 눈빛만으로도 척척 호흡을 맞추며 함께 만들어내는 '실내악의 순간들'이, 오케스트라 공연이나 독주회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 2020년 고택음악회 실황 영상(출처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유튜브) [ https://www.y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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