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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1 날짜: 2025-05-04본문
[서울경제]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보안 산업 현실: 정보 보안의 중요성은 커지는데 전문가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다. 기업 내 보안 전담 인력은 28.6%에 불과하며 절반 이상이 5000만원 이하 연봉을 받고 있다. 결국 우수 인재들이 개발 직무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디지털 금융 트렌드: 핀테크 기업들이 앱테크 서비스로 소비자 유치 경쟁을 벌인다. 만보기와 퀴즈 이벤트로 포인트를 지급하고 캐릭터 육성 게임까지 도입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카드사들도 OTT 할인 혜택으로 넷플릭스 등 구독료 절감 서비스를 강화에 나섰다.■ 디지털 보안 인식: SK텔레콤 유심 해킹과 알바몬 정보 유출로 사이버 보안 우려가 급증했다. ‘PASS by SKT’는 199위에서 3위로 급상승하는 등 보안 앱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나서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1. 컴공 졸업자는 개발자로만···보안직은 ‘찬밥’- 핵심 요약: 정보 보안 직무 종사자의 연봉은 50.7%가 3000만~5000만원 구간에 머물렀다. 기업 내 보안 담당자를 둔 곳 중 전담 인력 배치는 28.6%에 불과하고 63.6%는 겸임 형태로 운영된다. 보안 업무는 시스템과 네트워크, 암호화 알고리즘에 프로그래밍까지 폭넓은 역량이 필요하지만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2. 치킨에 여행비···네·카·토 ‘앱테크 전쟁’- 핵심 요약: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핀테크 기업들이 앱테크족 유치를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토스는 치킨 뽑기와 행운 복권을, 네이버페이는 주식 예측 이벤트를, 카카오페이는 춘식이팜을 통해 이용자를 끌어모은다. SK텔레콤과 제휴한 해외 QR 결제 혜택 등 여행 관련 할인도 강화했다.3. 세번째 오겜 온다···‘OTT할인’ 긁는 카드사- 핵심 요약: 오징어게임 뮤지컬 ‘원스’의 ‘골드(Gold)’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조감독님, 악기가 좀 깨졌어요.”무대가 한창이던 시간, 뮤지컬 ‘원스’의 서강희 음악 조감독은 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그날은 ‘비번’이었다. “배우가 피아노에서 뛰어내리다 기타가 깨졌다”는 전화였다.“농담 삼아 ‘그러면 접착제로 붙여서 하면 되겠네요’라고 이야기했더니, 상황이 금세 심각하게 돌아가더라고요. 한 번 봐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좀 깨졌다’는 악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서강희 조감독 역시 적지 않게 놀랐다고 한다. “막상 보니 걸레짝이라고 해도 될 만큼 박살이 났다”는 것이다.2007년 개봉한 동명의 아일랜드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원스’(5월 31일까지, 코엑스 아티움)는 낯선 두 남녀가 만나 ‘음악’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대규모 오케스트라 대신 12명의 배우가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만돌린, 드럼, 첼로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한다.배우들은 1년에 걸쳐 무대 준비 기간을 가졌다. 뮤지컬 ‘원스’의 음악 캡틴 역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의 액터 뮤지션 고예일과 오래도록 첼로를 연주하다 배우로 전향한 곽희성 등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초보’에 가까운 실력이었기 때문이다. 완성된 무대에서 배우들은 직접 연주와 노래와 춤, 연기까지 하며 진정한 ‘멀티테이너’로 관객 앞에 선다. 뮤지컬 ‘원스’ 테크니션 이중민 [신시컴퍼니 제공] 완벽해 보이는 이 무대를 만들기 위해 공연 전부터 무대 뒤는 분주하다. 전문 연주자가 아닌 만큼 각종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원스’에서 악기 테크니션을 맡고 있는 기타리스트 이중민은 “기타 줄이 끊어지는 것은 기본이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도 많다”고 말했다. 기타가 ‘박살’난 것도 마찬가지다.뮤지컬에서 모든 악기를 구매하고 관리 중인 이중민은 혹시 모를 파손을 대비해 여분까지 악기를 구매해 뒀다. 무대에 올라가는 최대 악기 수는 29대이나, 제작팀이 보유하고 있는 총 악기는 39대다.깨져버린 기타는 수리는 가능하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서 조감독은 “기타의 수리 비용과 구매 비용이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웃었다.음악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