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시대교체'
[the300] '시대교체' 내세우며 대선 출사표 낸 한동훈…대선 경선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는(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분수대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인사하고 있다. 2025.4.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6·3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시대교체'를 내세우며 대통령 4년 중임제·양원제 개헌, 국민소득 4만 달러, 한평생복지계좌 개설 등을 공약한 한 전 대표는 "이기는 선택은 바로 한동훈"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출마 회견을 연 국회 분수대 앞이 인산인해를 이룬 것에서 보듯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권 주자 중 가장 강한 팬덤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를 반영하는 1차 경선에선 무난한 통과를 예측하지만, 최종 후보에 오르기까지 한 전 대표가 토론 등 경선 과정에서 넘어야 할 산들은 아직 남아있다.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되기까지 한 전 대표가 극복해야 할 과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첫 번째는 자신을 향한 '배신자 프레임' 공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지난해 12·3 비상계엄 국면부터 탄핵 찬성 입장을 고수해 온 한 전 대표에 대한 '배신자' 공세는 경선 과정에서 빠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탄핵 반대 입장을 고수해 온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한 전 대표를 향해 배신자 프레임으로 공격할 때 한 전 대표의 반응에 따라 당심에 변동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 전 대표가 이날 출마 회견에서 "계엄과 탄핵으로 고통받은 분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 그 고통을 끝까지 함께 나누겠다"고 말한 것도 보수 진영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다만 한 전 대표를 향한 배신자 프레임은 실제 경선 과정에서 파급력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탄핵 찬반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이슈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본선 경쟁력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싸워서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는지가 최대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원총회를[the300] '시대교체' 내세우며 대선 출사표 낸 한동훈…대선 경선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는(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분수대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인사하고 있다. 2025.4.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6·3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시대교체'를 내세우며 대통령 4년 중임제·양원제 개헌, 국민소득 4만 달러, 한평생복지계좌 개설 등을 공약한 한 전 대표는 "이기는 선택은 바로 한동훈"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출마 회견을 연 국회 분수대 앞이 인산인해를 이룬 것에서 보듯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권 주자 중 가장 강한 팬덤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를 반영하는 1차 경선에선 무난한 통과를 예측하지만, 최종 후보에 오르기까지 한 전 대표가 토론 등 경선 과정에서 넘어야 할 산들은 아직 남아있다.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되기까지 한 전 대표가 극복해야 할 과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첫 번째는 자신을 향한 '배신자 프레임' 공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지난해 12·3 비상계엄 국면부터 탄핵 찬성 입장을 고수해 온 한 전 대표에 대한 '배신자' 공세는 경선 과정에서 빠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탄핵 반대 입장을 고수해 온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한 전 대표를 향해 배신자 프레임으로 공격할 때 한 전 대표의 반응에 따라 당심에 변동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 전 대표가 이날 출마 회견에서 "계엄과 탄핵으로 고통받은 분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 그 고통을 끝까지 함께 나누겠다"고 말한 것도 보수 진영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다만 한 전 대표를 향한 배신자 프레임은 실제 경선 과정에서 파급력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탄핵 찬반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이슈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본선 경쟁력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싸워서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는지가 최대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원총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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