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쇼+ '월가 리포트' - 도지은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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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2 날짜: 2025-04-18본문
■ 머니쇼+ '월가 리포트' - 도지은오늘(18일) 밤 뉴욕증시를 대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월가 이슈와 종목 짚어봅니다.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 번 연준 파월 의장을 강하게 저격했습니다.자신의 SNS에 "파월은 항상 늦고, 항상 틀린 사람"이라며 "그의 임기가 하루라도 빨리 끝나야 한다"는 말까지 남겼는데요.최근 파월 의장의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파월은 시카고 행사에서, 트럼프의 관세 전쟁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죠.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이 금리 인하를 너무 늦추고 있다고 불만을 표했습니다."ECB처럼 오래전에 금리를 인하했어야 했다"며, 왜 우린 안 하냐"는 거죠.그러면서 "예전 같으면 사임했을 것"이라며 파월의 거취까지 언급했습니다.하지만 파월 의장은 이전부터 "임기 끝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못 박은 상태고, 임기 역시 내년까지 보장돼 있어서, 아무리 대통령이라 해도 해임하긴 쉽지 않습니다.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뒤흔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거듭될수록 금융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관세 이슈로 잠깐 잊고 있던 실적들도 체크해 보겠습니다.넷플릭스가 실적 발표했는데요,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놨습니다.1분기 매출은 약 105억 달러, 순이익은 29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6.61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그 영향으로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급등하기도 했고요.그리고 넷플릭스는 더 이상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그동안은 신규 가입자가 몇 명 늘었는지가 핵심 지표였는데, 이제는 거기서 벗어나서, 수익성과 전체 성장 전략에 더 집중하겠다는 겁니다.광고 기반 요금제, 스포츠 콘텐츠, 크리에이터 중심 오리지널 시리즈까지 넷플릭스는 수익성 높은 영역에 집중하면서 사업 모델을 좀 더 다변화하고 있습니다.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약 110억 달러, 올해 전체 매출 전망은 최대 445억 달러로 잡고 있습니다.시장에서는 이 수치도 꽤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또 흥미로운 건 넷플릭스가 2030년까지 ■ 머니쇼+ '월가 리포트' - 도지은오늘(18일) 밤 뉴욕증시를 대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월가 이슈와 종목 짚어봅니다.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 번 연준 파월 의장을 강하게 저격했습니다.자신의 SNS에 "파월은 항상 늦고, 항상 틀린 사람"이라며 "그의 임기가 하루라도 빨리 끝나야 한다"는 말까지 남겼는데요.최근 파월 의장의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파월은 시카고 행사에서, 트럼프의 관세 전쟁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죠.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이 금리 인하를 너무 늦추고 있다고 불만을 표했습니다."ECB처럼 오래전에 금리를 인하했어야 했다"며, 왜 우린 안 하냐"는 거죠.그러면서 "예전 같으면 사임했을 것"이라며 파월의 거취까지 언급했습니다.하지만 파월 의장은 이전부터 "임기 끝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못 박은 상태고, 임기 역시 내년까지 보장돼 있어서, 아무리 대통령이라 해도 해임하긴 쉽지 않습니다.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뒤흔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거듭될수록 금융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관세 이슈로 잠깐 잊고 있던 실적들도 체크해 보겠습니다.넷플릭스가 실적 발표했는데요,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놨습니다.1분기 매출은 약 105억 달러, 순이익은 29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6.61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그 영향으로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급등하기도 했고요.그리고 넷플릭스는 더 이상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그동안은 신규 가입자가 몇 명 늘었는지가 핵심 지표였는데, 이제는 거기서 벗어나서, 수익성과 전체 성장 전략에 더 집중하겠다는 겁니다.광고 기반 요금제, 스포츠 콘텐츠, 크리에이터 중심 오리지널 시리즈까지 넷플릭스는 수익성 높은 영역에 집중하면서 사업 모델을 좀 더 다변화하고 있습니다.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약 110억 달러, 올해 전체 매출 전망은 최대 445억 달러로 잡고 있습니다.시장에서는 이 수치도 꽤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또 흥미로운 건 넷플릭스가 2030년까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인데요, 지금은 약 4,100억 달러 수준이니까, 앞으로 매출도 두 배 이상 끌어올려야 합니다.요즘처럼 경기 불확실성이 클 때,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만큼은 여전히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분야란 점, 이번 실적이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반면 큰 폭으로 떨어진 종목도 살펴보죠.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가 하루 만에 22%나 급락했는데요, 무려 1998년 이후 최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