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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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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2 날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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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 photo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채진원(53)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정치적 양극화'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정당의 이념이 진보와 보수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중도 성향의 비율이 줄어들면서 진보는 극진보로, 보수는 극보수로 가게 되는 현상이다." 정당 내 견제와 균형이 해체되고,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만 커지는 상황을 짚은 것이다.채 교수는 정치적 양극화의 원인 중 하나로 586 정치인의 '내로남불'을 지적한다. 2019년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조국 교수의 '자녀 대학 입시비리 의혹'을 놓고 극단적 진영 대결 구도가 만들어진 '조국사태'가 대표적이다.채 교수는 "당시 조국을 옹호했던 586 정치인들은 국민정서와 법감정을 무시하고 위선적인 허물을 적극적으로 방어했다"며 "자신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상대를 적폐세력으로 낙인찍는 것은 성리학적 사유구조의 특징"이라고 했다.그는 "최근 구치소에 수감된 조국 전 대표가 파면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한 것도 '나는 소악, 상대는 거악'이라는 구도 속에서 자신의 죄를 가려버리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조국사태로 본 586 정치인의 세계관'이라는 책을 낸 채 교수를 지난 4월 14일 서울 중구에서 만났다. 다음은 채 교수와의 일문일답.- 586 운동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데. "586 운동권 세대가 시대착오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성리학자들의 '위정척사론(바른 것을 지키고 사악한 것을 배척한다)'과 586 운동권그룹의 도덕지향성과 이분법적 선악관은 매우 유사하다. 586세대가 21세기에 17세기 조선시대의 사대부적 사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적으로는 '내로남불'이고, 외교적으로는 '소중화적 주체 철학'이다. 이 철학은 자신을 정의와 진리를 대변하는 성인군자로, 상대는 척결해야 할 '토착왜구'나 '적폐세력'으로 본다." -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사고방식이 문제라는 것인가. "민주화의 상징인 586 세대에 대해 국민들은 도덕적이고 상식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런데 조국사태에서 보여준 것처럼 이들은 조국 전 장관의 허물과 위선을 비판하는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 photo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채진원(53)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정치적 양극화'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정당의 이념이 진보와 보수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중도 성향의 비율이 줄어들면서 진보는 극진보로, 보수는 극보수로 가게 되는 현상이다." 정당 내 견제와 균형이 해체되고,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만 커지는 상황을 짚은 것이다.채 교수는 정치적 양극화의 원인 중 하나로 586 정치인의 '내로남불'을 지적한다. 2019년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조국 교수의 '자녀 대학 입시비리 의혹'을 놓고 극단적 진영 대결 구도가 만들어진 '조국사태'가 대표적이다.채 교수는 "당시 조국을 옹호했던 586 정치인들은 국민정서와 법감정을 무시하고 위선적인 허물을 적극적으로 방어했다"며 "자신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상대를 적폐세력으로 낙인찍는 것은 성리학적 사유구조의 특징"이라고 했다.그는 "최근 구치소에 수감된 조국 전 대표가 파면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한 것도 '나는 소악, 상대는 거악'이라는 구도 속에서 자신의 죄를 가려버리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조국사태로 본 586 정치인의 세계관'이라는 책을 낸 채 교수를 지난 4월 14일 서울 중구에서 만났다. 다음은 채 교수와의 일문일답.- 586 운동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데. "586 운동권 세대가 시대착오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성리학자들의 '위정척사론(바른 것을 지키고 사악한 것을 배척한다)'과 586 운동권그룹의 도덕지향성과 이분법적 선악관은 매우 유사하다. 586세대가 21세기에 17세기 조선시대의 사대부적 사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적으로는 '내로남불'이고, 외교적으로는 '소중화적 주체 철학'이다. 이 철학은 자신을 정의와 진리를 대변하는 성인군자로, 상대는 척결해야 할 '토착왜구'나 '적폐세력'으로 본다." -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사고방식이 문제라는 것인가. "민주화의 상징인 586 세대에 대해 국민들은 도덕적이고 상식적일 것이라는 기대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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