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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232번길 46 맥아더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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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4 날짜: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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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232번길 46 맥아더 장군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232번길 46맥아더 장군 앞으로 걸어가 본다.중국식 처마와 먹구름 그리고 벚꽃이 조화를 이룬다.한미수교백주년기념탑으로 걸어가 본다 (앞에 있는 분의 의상에서 이날의 기온이 느껴진다.)오전의 날씨를 배신하는 빛과 구름이었다.돌아오는 주말은 동인천이다.이분들 아직도 이러고 있네...이곳에 올때마다 보게되는 진풍경... 도대체 무슨 춤일까?아침부터 눈과 비가 내리더니 이게 실화냐?그나마 이곳에서 봐줄만한 벚꽃 포인트였다.이곳에 올때마다 고등학교 시절이 떠오른다.괴랄스러운 날씨 덕에 동인천행 지하철은 한산하기 그지 없었다.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을 잇는 곳벚꽃 촬영을 포기하고 북성포구에 도착했다.이제 시작이었다.서울 벚꽃을 놓쳤다면 동인천으로 가세요이번주 중반에 완전히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차이나 타운을 지나 동화마을쪽으로 걸어가 본다.동인천 자유공원 벚꽃근처의 벚꽃은 만개에 가까워 있었다.맥아더 동상 오른쪽 내리막길의 벚꽃길은 워낙 유명하다.벚꽃 포인트로 유명한 자유공원 정상의 맥아더 동상 앞으로 가보니 겨울에 가까운 칼바람이 불었고 치마를 입고 나온 여성들은 다리를 떨며 필사적인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벚꽃은 완전히 만개해 있지 않았다. 맥아더 동상을 정면으로 마주했을 때 차이나 타운으로 내려가는 오른쪽 길이 있는데 이곳이 사실 가장 유명한 벚꽃 포인트이다. 그런데 꽃이 만개라고 하기에는 숱이 적었고 아직 꽃봉오리도 터지지 않은 나무들이 많아 봄날의 느낌은 분명 아니었다. 하지만 반대편으로 가보면 완전 만개한 벚꽃이 있어 이곳의 봄날은 시간차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패딩을 입고 다녀야 하는 기온과 바람이었다.차이나타운에서 동화마을쪽으로 가는 길에는 오랜 벚꽃나무가 흐트러지게 늘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다, 그런데 기대했던 벚꽃은 없고 이제 꽃봉오리가 나올랑 말랑 하는 모습이었다. 즉 이곳이 완전히 만개하기 위해선 최소 돌아오는 주말은 되야 한다는 뜻이다. 역설적으로 서울에서 벚꽃놀이에 실패한 분들이라면 동인천이 최적의 패자부활전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과연 올해에는 어떤 모습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벚꽃은 떨어지더라도 일단 펴야 떨어지기 때문에 이곳에 대한 기대치를 가져본다. 추운 날씨에 군소리 없이 함께해준 동인천 고인물 선균이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포스팅을 마친다.굴뚝이 사라지고 공사판이 된 북성포구...차이나타운 선린문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을 잇는 선린문은 이곳의 오랜 벚꽃 명소이기도 하다. 벚꽃을 내려다 봤을 때 보이는 이국적인 선린문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감성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착해 보니 벚꽃이 부분적으로 만개해 있었고 칼바람이 부는 터라 주말임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대단히 아끼는 포인트였는데 날을 잘 못 잡았다는 뜻이다. 아마도 이곳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원한다면 돌아오는 목요일 정도가 적기라고 예상된다. 그래서 속상하다.자유공원 정상의 벚꽃그런데 이곳은 애시당초 벚꽃이 피지 않았다 ㅠㅠㅠ벚꽃이 떨어진 게 아니라 아직 덜핀 것이다.가장 좋아라 선린문 포인트인데 벚꽃이 덜 폈어...고등학교 시절 짝사랑 하던 연상의 누나가 동인천에 살았다. 그래서 이곳에 올때마다 그 누나의 뒷모습이 생각나고 당시 나눴던 어설픈 플러팅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그래도 남자인데 왜 과감하게 대쉬를 못했을까 하는 후회와.... 그 누나가 스무살이 넘어 다시 내게로 돌아왔을 때 왜 붙잡지 못했을까 하는 자괴감...혹은 슬픔이 밀려온다. 즉 인생은 타이밍이었던 것이고 나는 그것을 붙잡지 못했던 것이다. 모처럼 동인천 자유공원 가는 길에 도착해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수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거의 없는데 나는 해마다 늙어가고 있었고 가끔 무릎도 아프며 눈치없이 하늘은 해맑았다. 그런데 기대했던 벚꽃은 이제서야 꽃봉오리를 피우고 있었으니...서울의 벚꽃놀이에 실패했다고 실망하지 말자완전 만개한 모습은 아니었다.서울은 사실상 때아닌 강추위와 강풍으로 인해 벚꽃 시즌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하지만 실망은 이르다. 젖과 꿀이 흐르는 마계인천은 아직 벚꽃이 만개 전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동인천은 매년 서울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벚꽃이 만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해는 유난히 날씨 변덕으로 인해 늦게 피는 모양이다. 오늘은 지난 일요일에 다녀온 동인천 자유공원 벚꽃 이야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232번길 46 맥아더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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