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고위 군간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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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2 날짜: 2025-04-27본문
러시아 고위 군간부 차량 폭발 살인 사건 현장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우크라이나 정보요원이 러시아군 고위 간부 살해 사건을 자백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FSB는 러시아군 총참모부 주작전국 부국장인 야로슬라프 모스칼리크 중장을 살해한 혐의로 우크라이나 정보 요원 이그나트 쿠진을 구금했다고 밝혔다.FSB는 쿠진이 모스칼리크 중장 살해에 대한 자신의 역할을 자백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모스칼리크 중장은 전날 모스크바 인근 발라시하 마을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에 급조폭발물(사제폭탄)이 사용됐으며 이 폭발물은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속 조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밝혔다.이 사건에 대해 크렘린궁과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에 의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abbie@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미아리 텍사스’로 불리는 성북구의 집창촌 모습. 이곳은 재개발 계획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철거가 진행 중인데 여전히 영업을 이어가는 곳들이 있다. 김도윤 기자. [헤럴드경제=김도윤 기자] “이쪽으로 와. 한잔하며 놀다 가세요. 기본이 10만원입니다.”지난 25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8번지. 세칭 ‘미아리 텍사스’라 불리는 집창촌 골목 안, 붉은 간이의자에 앉아 있던 중년 여성이 건넨 말이다. 최근 법원이 명도집행(강제 철거)을 결정하면서 남으려는 이들과 쫓아내려는 이들 사이에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끝까지 영업하려는 일부 업소들은 아침부터 불을 켜두고 있었다.미아리 텍사스는 수십 년간 서울의 대표적 성매매 집결지로 존재해 왔다. 이 일대는 2009년 처음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2022년 구청이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면서 본격적으로 재개발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신월곡 제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하나로 작년 9월 이주계획이 공고됐고 12월부터 부분 철거가 시작됐다.올해 들어서 1차 구역 철거가 완료됐고 오는 6월까지 2차 구역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매매 업소 대부분이 모여있는 3차 구역은 세입자 이주 완료 후 7월부터 철거가 예정돼 있다. 이주가 완료되면 이곳은 최고 47층짜리 초고층 아파트 2200여가구로 재개발된다.경찰에 따르면 미아리 텍사스촌에는 현재 35~40개 업소, 60여명의 성매매 노동자가 남아있다.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일부 성노동자들은 법원이 명도집행을 결정한 이튿날인 지난 17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 성북구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관할 지자체인 성북구청은 이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사회복지 정책을 내놓고 있다. 직업훈련, 법률지원, 의료지원,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등이다. 성매매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해서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는 것이 골자다.다만 구청의 지원책엔 한계가 있단 지적도 나온다. 성매매 노동자의 경우 신분 노출을 우려해 실제 거주지를 거짓으로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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