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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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댓글: 0   조회수: 1 날짜: 2025-06-16본문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2025.5.13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유럽연합(EU) 외무 장관들이 이란-이스라엘 분쟁과 긴장 완화를 위한 "가능한 다음 단계"를 논의한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AFP에 따르면 EU 외무장관들은 17일 화상 회의를 통해 중동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는 중동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교 장관 회의를 화상으로 소집했다고 EU는 밝혔다.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 핵시설과 군사시설을 기습 공격했고 이후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이어지며 양측에서 모두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EU 외교 장관 회의는 "이스라엘과 이란에 대한 외교적 지원 및 가능한 다음 단계에 대한 조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EU 관계자는 말했다.이 관계자는 유럽연합이 "지역 안보와 긴장 완화"에 전념하고 있으며 "긴장을 완화하고 협상을 통해서만 가능한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shinkirim@news1.kr 지난 13일 현대제철 포항 2공장 입구. 사진=권준호 기자 지난 13일 현대제철 포항 2공장 모습. 사진=권준호 기자 지난 13일 트레일러 한 대가 현대제철 포항 2공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권준호 기자 [포항(경북)=이동혁 권준호 기자] 지난 13일 현대제철 포항 2공장 입구. 생기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공장이 한눈에 들어왔다. 입구 근처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고, 오가는 사람은 찾기 힘들었다. 보안 직원들만 연신 교대를 하며 입구를 지키는 모습이었다. 가끔 트레일러가 왔다갔다 했지만 물건을 싣지는 않고 있었다. 이날 만난 공장 관계자들은 "2공장 셧다운 이후 트레일러 수와 사람 수가 더 줄었다"며 "(공장) 안에 돌아가는 라인도 없고 사람도 없다"고 했다. 현대제철 1·2공장 가보니...발길 '뚝'포항 2공장은 형강류와 특수강 봉강, 중기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현대제철이 지난해 말부터 축소 운영한 거점이다. 지난해 말 가동률이 10% 미만까지 떨어지자 한 차례 공장 셧다운을 통보했다가 노조 반발로 철회한 곳이기도 하다. 포항 2공장 생산량은 현대제철 전체 물량의 약 3%다. 최근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해 재차 '무기한 휴업' <본지 6월 12일자 17면 참고>에 돌입했다. 지난 7일 노조에 셧다운을 통보한 후 11일부터 공식적으로 공장이 멈춘 상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근 등 건설용 강재는 중장기적으로 수요가 줄어들고 설비도 노후화돼 수익성이 없다"며 "구조 개편과 사업 효율화에 나설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날 함께 방문한 현대제철 1공장도 조용한 분위기였다. 2공장과 비교했을 때 사람들이 다니긴 했지만 생기가 없긴 마찬가지였다. 한 공장 관계자는 "직원들 상당수가 이미 집에서 쉬고 있다"며 "내년 10월 중기부 매각 내용이 공유되며 불안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공장 셧다운 여파는 상당하다. 택시기사 이모씨는 "1~2년 전만 해도 오후 6시부터 오전 2시까지 '피크 타임'처럼 바빴는데, 이제는 오후 8시면 손님이 뚝 끊긴다"며 "주변에 택시 기사를 그만 둔 사람이 많다. 포항 토박이라 여기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