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규칙 ◈ 무료슬롯머신 ◈㎬ 72.rgu985.top ㎧17일 코스피지수가 1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이 커졌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6.22 포인트(1.05%) 내린 3413.40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8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를 보이며 3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투자자는 이날 3075억원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이날 12거래일만에 25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채권·외환·원자재) 리서치부 부장은 "현재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은 양호하지만 하반기 증시 향방을 결정할 변곡점이 될 이벤트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라며 "여기에 최근 코스피 한국장학재단 원금균등상환 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가격부담 및 차익실현 압력이 증가한 것 또한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함께 사상최고치 랠리를 이어온 미국, 일본 증시 모두 소폭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한 관세도 시하면서 그동안 상승 랠리에 선두에 섰던 국내 반도체주가 미끄러졌다. 이날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출 SK하이닉스가 각각 1.51%, 4.17%미끄러지며 코스피지수를 끌어내렸다. SK하이닉스는 12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 밖에도 시총 상위 종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대 내렸고, 두산에너빌리티가 3%대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강보합권을 나타낸 반면 기아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솔로몬저축은행 파산 한편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논의되면서 한중간 관계 개선 기대감에 호텔, 카지노, 면세점 업종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날 롯데관광개발, GKL(+7.16%), 파라다이스(6.34%), 현대백화점(3.94%), 호텔신라(3.14%) 등 이들 기업의 주가가 눈에 띄게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3%대 약세였다. 금융, 대출모집인 제약, 기계 ·장비, 전기·전지 등 이 1%대 내렸다. 비금속, 금속, 유통, 운송·창고 등이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반면 종이·목재, 화학, 음식료·담배 등은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6.31포인트(0.74%) 내린 845.5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신용불량자 4대보험 외국인 투자자가 1640억원어치를, 기관 투자자가 1126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가 28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제약, 금속 등이 1%대 빠졌다. 음식료 ·담배, 종이 ·목재, 화학, 유통, 운송 ·창고 등이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반면 비금속, 섬유 ·의류는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 알테오젠이 4%대 , 펩트론이 3%대 급락했다. {파마리서치,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비엘바이오 등은 1%대 약세였다. 반면 에코프로까 1%대 강세를 보였다, HLB는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내일 새벽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된 가운데 25bp인하는 기정사실화 됐다. 시장은 현재 연내 3회 인하 확률을 약 70%로 반영하고 있어 이어지는 연준의장 발언과 점도표 결과, 경제전망 등이 매파적일 경우 실망감 표출 가능성이 존재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380.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