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와 몽골민족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덕성여대 제공


덕성여대(총장 김건희)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단장 김종길)은 지난달 18~2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기후환경 문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덕성 에코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덕성여대는 몽골 제1사립대학인 몽골민족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후위기 대응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덕성여대에 따르면, ‘덕성 에코 프론티어’ 프로그램은 한국연구재단 지원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HUSS)의 일환이다. 덕성여대는 HUSS 국민은행 아파트담보대출 참여대학인 조선대와 협업했다.
‘덕성 에코 프론티어’ 프로그램에는 학생들에게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실질적 경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 에코투어리즘 활동이 포함됐다. 참가단은 몽골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인 ‘한-몽 그린벨트 사업’, 광업 분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의 공적개발원조(OD 새마을금고 햇살론 서류 A) 기반 사업 등의 전략과 성과를 학습했다. 또, 민관 협력 숲인 ‘수원 시민의 숲’ 방풍림 조성지에서 나무 심기 활동에도 참여함으로써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기후환경 거버넌스 강화 방안을 이해했다.
김종길 덕성여대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경을 넘어 각국이 직면한 기후 위기 실태와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공존과 상 직업군인 되는법 생의 아젠다를 구체화했다”며 “몽골민족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사회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