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8월 용양봉저정 공원 전망대 안전펜스를 점검하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서울 동작구는 오는 27일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맞춰 축제를 즐기면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불꽃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제행사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지지만, 한강을 조망하기 좋은 동작구 노량진에 이른바 ‘불꽃 명당’이 있어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찾는다는 게 동작구의 설명이다.
이에 동작구는 불꽃축제 행사 당일 동작구민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탁 트인 ‘한강뷰’를 갖춘 용양봉증권가소식
저정 공원 전망대 ‘THE한강’ 카페에 동작구민 우선 관람석(30석)을 마련한다. 동작구민(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재학생이 있는 가구 포함) 누구나 24일 오후 6시까지 동작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자 추첨방식으로 선정된 15가구(1인 2매)에 관람권을 제공한다. 추첨 결과는 25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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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맞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깜짝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노량진 1·2동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 1618곳에서 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5%를 돌려받을 수 있다. 단, 학원·부동산·여행사 등 축제 매출과 무관한 업종은 제외된다.
아울러 옛 동작구청 인근 ‘구청 인정 맛집’ 10여 곳에서는 한화케미칼목표가
축제 당일 자체 할인 행사(10% 내외)를 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한강의 중심인 동작구는 세계불꽃축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당”이라며 “이번 행사가 구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