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문화제 주 무대인 말이산고분군 야경./함안군/





아라가야문화제 주 무대인 말이산고분군 야경./함안군/










아라가야문화제 아라대왕 행렬 모습./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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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함안지역 축제인 ‘제37회 아라가야문화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에서 놀자!(Let’s Play at Marisan World Heritage Tomb 합자회사장단점 s!)’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함안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마련해 군민과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착실히 해 왔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오후 5시 말이산 4호 고분군에서 아라가야 천신제를 시작으로 아라대 기초생활수급자 통신비 왕 행렬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오후 6시20분부터 박물관 특설무대에서 퓨전 국악밴드 ‘악단광칠’의 공연을 시작으로 파이어앨범이 선보이는 ‘불꽃, 아라가야를 깨우다’ 주제공연, 가수 김태연·정승준의 특별공연, 더플레이의 레이저쇼＆대북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7일은 4호 고분군 특설무대에서 말이산 힐링요(謠) 공연, 말이산 힐링 햇살론 dti 무(舞) 공연, 말이산 힐링의(衣) 공연, 말이산 힐링소(逍) 공연과 세계문화유산축제가 열리는데 이어 함안박물관 특설무대에서 아라가야 뮤지컬 갈라쇼(송은혜, 고유진, 이상은)가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4호 고분군에서 말이산 힐링요(謠) 공연과 말이산 힐링예(藝) 공연, 말이산 힐링소(逍) 공연에 이어 폐막공연으로 박물관 특설무대 취업지원센터 에서 아라가야 판타지아(경남합창공연단, 브레이커스 아트, 유원석, 장소연, 김규리) 등 수준 높은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연계한 프로그램, 관람객 참여형 체험행사,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아라가야 밤을 거닐다’라는 주제의 경관조명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의 아름다움을 낮과 밤 모두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의 장엄한 풍경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아라가야문화제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문화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