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메이어슨 인터룬 최고경영자(CEO). /인터룬


롭 메이어슨 인터룬 최고경영자(CEO)는 WEEKLY BIZ 인터뷰에서 “우주가 인류에 제공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하루빨리 실현하려면, 탁월한 역량과 굳은 의지를 지닌 기업가가 더 많이 필요하다”며 “인터룬은 언제든 (한국 기업 등과의) 협력에 열려있다”고 말했다.
미시간대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한 메이어슨 CEO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민간 우주 기업의 엔지니어를 거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에서 초대 CEO를 맡았다.
그가 블루오리진을 이끈 15년간 회사는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그는 재사용이 가능한 준궤도 발사체 ‘뉴 HTS거래
셰퍼드’의 개발을 비롯해 블루오리진의 첫 대형 재사용 발사체 ‘뉴 글렌’ 설계도 총괄했다.
그는 2020년 블루오리진 경영진 및 아폴로 17호에 탑승했던 우주 비행사 해리슨 슈밋(90)과 함께 우주 천연자원 채굴 기업 인터룬을 창업했다. 슈밋은 1986년부터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헬륨3의 핵융합 활용 가능성을 일싱가포르주식
찌감치 내다봤다. 메이어슨은 그런 슈밋을 블루오리진의 과학 자문 위원으로 영입했고, 이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메이어슨 CEO는 인터룬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와 관련해 “헬륨3 등 여러 우주 자원에 대한 잠재 수요를 보고 투자자들이 자금을 대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인터룬이 하는 일이 누구도 시도해 본실시간주식시세
적이 없고 기술적 난제가 많다는 점을 알지만, 동시에 반드시 필요한 도전이라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주 자원 채굴을 둘러싼 경쟁과 관련해 그는 “인터룬과 비슷한 기업은 드물지만, 다방면에서 달 경제권을 구축하려는 우주 기업은 매우 많다”면서 우주 스타트업을 창업하려는 한국인들에게 “우주 탐사와 기술 개발만큼 흥미롭고 보람 있증시전망
는 도전은 없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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