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얼마전 우리나라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의 먹이활동이 담긴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렇게 매년 4천만명의 사람들이 찾는 국립공원은, 수많은 동식물의 터전이기도 한데요. 건강하게 자연을 공유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강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화창한 날씨 속에 많은 탐방객들이 북한산을 찾았습니다.
울창한 나무 아래를 거닐며 자연을 느껴봅니다.
▶ 인터뷰 : 임선우 / 탐방객 - "계곡 소리가 듣기 좋아요. 백운대 계곡길 한 번 구경하고 내려올 예정입니다."
전국의 국립공원은 1년에 4천만 명이 찾는 명소인 동시에 다양한 동식물이 사는 터전입니다.
지난 6월 소백산에서 여우가 어린 고라니를 사냥하는 경기도취업지원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사흘 뒤 어미로 추정되는 고라니가 여우를 뒤?아가는 희귀한 장면까지 포착됩니다.
속리산에서는 수리부엉이가 사냥한 고슴도치를 물고 다니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김혜리 /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책임연구원 - "한 종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을 막으며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그리고 컨설팅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되려면 여우나 수달, 수리부엉이와 같이 포식자가 반드시 필요하고요."
산양과 반달가슴곰이 풀이나 꽃을 먹고 배출한 배설물은 광릉요강꽃 같은 멸종위기 식물을 자라게 합니다.
촘촘한 먹이사슬이 생긴 덕분에 국립공원엔 멸종위기종의 69%가 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주대영 / 국립공 주민등록등본 원공단 이사장 -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생물종 보호,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탐방객의 배려도 필요합니다.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지 말고, 큰 소리를 내면 어미가 새끼를 버리고 도망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등산할 때 열량을 보충하려고 견과류를 무주택자 대출 들고 오는데요. 하지만 이 중 건포도는 다람쥐 같은 소형 포유류에게 해롭기 때문에 줘선 안 됩니다."
초콜릿은 야생동물에게 독이기 때문에 등산로에 버리면 안 됩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정민정 영상제공 : 국립 매매계약을 공원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