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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기후와 환경, 에너지 분야를 통합한 거대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가 다음 달 1일에 탄생한다.
환경부는 “탈탄소녹색문명 전환이라는 비전을 책임 있게 이행하기 위해 기후정책 총괄 기능과 탄소중립의 핵심 이행수단인 에너지 기능을 통합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 1일자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기후부는 2차관, 4실, 4국·14관, 63과로 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부문 대부분이 기후부로 이관되면서 현재 환경부(1차관, 3실, 3국·9관, 47과·5팀)와 비 직업군인 남자친구 교하면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부처 정원도 본부를 기준으로 829명으로 늘어난다. 소속기관은 기존 20개에 전기위원회가 새롭게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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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 융합…탄소중립 이행 가속화”




한국산업단지공단
기후에너지환경부 조직도. 환경부 제공



기후부 1차관은 전반적인 부처 운영과 환경 정책을 맡고, 2차관은 기후와 에너지 정책을 담당한다. 1차관 소속으로는 기획조정실과 물관리정책실, 자연보전국, 대기환경국, 자원순환국, 환경보건국을, 2차 씽씽론 관 소속으로는 기후에너지정책실과 에너지전환정책실을 편제했다.

이중 신설되는 기후에너지정책실은 기후에너지정책관과 녹색전환정책관, 수소열산업정책관, 국제협력관으로 구성된다. 에너지전환정책실에는 전력산업정책관, 전력망정책관, 재생에너지정책관, 원전산업정책관이 편제됐다.
환경부는 2차관 산하 에너지 관련 서울 분양아파트 조직에 대해 “기후정책과 에너지정책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획기적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탄소중립 산업 육성 등의 이행을 가속화한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를 이끌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당분간 에너지 쪽에 무게를 둘 전망이다. 부임 첫 날인 1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1 햇살론파산면책자 차 전력망위원회’에 에너지 정책 담당으로 처음 참석한다. 다음 날인 2일에는 첫 대외 행보로 경기 의왕시 전력거래소 경인지사를 방문해 ‘추석 연휴 경부하기 대비 비상대책 점검 회의’를 진행한다.
김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맞서 녹색 대전환을 이끄는 부처로서 대한민국이 탈탄소녹색문명 선도 국가로 부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규제와 진흥의 이분법적 틀을 넘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조기에 건설하여 탄소중립 녹색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