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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3일 시행 예정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풀뿌리 자치일꾼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선거에서는 '교육의원 일몰제'에 따라 교육의원들이 교육감 선거 또는 도의원 선거에 관심을 돌리는 등 출마 후보군들의 움직임도 서서히 빨라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추석을 앞두고 서귀포시 선거구별로 출마 예정자를 소개한다.
▲송산·효돈·영천동 선거구
송산·효돈·영천동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성향을 보이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주용 전 중앙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50)과 오정훈 전 한국4-H중앙연합회장릴게임손오공
(53) 출마 결심을 굳혔다. 국민의힘에서는 강충룡 의원(51)이 3선에 도전한다.
지난 선거는 김주용 후보와 강충룡 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졌다.
▲정방·중앙·천지·서홍동 선거구
지난 선거에서 정방·중앙·천지동과 서홍동이 한 선거구로 통합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봉삼 서귀포시청소년지도신천지예시
협의회장(55)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강상수 의원(60)이 재선을 노리고 있고 강하영 의원(51, 비례대표)도 출마 결심을 굳혔다.
▲동홍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020년 4·15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대진 의원(52)이 3선을 노리고 있고 현용탁 전 문대림 국회의원 비서관(40금호석유 주식
)도 출마 결심을 굳혔다.
국민의힘에서는 오현승 전 동홍동연합청년회장(62)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륜동 선거구
제주혁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에 관심이 쏠리는 지역구다.
지난 선거때 선거구 조정으로 기존 '서홍·대륜동'선거구에서바다이야기게임장
서홍동이 제외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소연 더불어민주당제주도당 보건복지특별위원장(55)이 일찌감치 출마 결심을 굳혔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정엽 의원(63)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020년 4·15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임정은 의원(52)이릴게임공략법
3선에 도전한다. 여기에 고대지 중문마을회 부회장(57)이 출마를 놓고 고민하고 있고 노승진 전 제주지구JC 지구회장(43)도 출마 결심을 굳혔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재까지 거론되는 후보가 없지만 향후 도당 차원에서 후보를 내세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정읍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020년 4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양병우 의원(67)이 3선 도전에 나서고 김나솔 더민주제주혁신회의 공동대표(45)와 이경철 전 대정고등학교 총동창회장(62)이 출마 결심을 굳혔다.
송호철 전 대정읍장(58)도 내년 선거에서 당 추천을 받거나 무소속으로 뛰는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이윤명 전 대정읍장(66)도 무소속 출마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지금까지 거론되는 후보가 나오지 않고 있다.
▲남원읍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영훈 의원(55)이 3선을 노리는 가운데 오경남 전 남원읍연합청년회장(42)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는 송영훈 의원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지역구다. 국민의힘 등 야당과 무소속으로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성산읍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난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도의회에 입성한 양홍식 의원(63)이 출마 결심을 굳혔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현역 의원 누르고 당선된 현기종 의원(54)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안덕면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하성용 의원(54)가 재선 도전에 나선다.
지난 선거때 당내 경선에서 떨어지며 출마를 접은 조훈배 전 의원(62)도 무소속 출마 결심을 굳혔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장성호 4·3유족회안덕지회 사무국장(52)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본인은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표선면 선거구
고(故) 강연호 의원이 별세하며 현재 지역구 의원이 공석인 지역구로 7명이 내년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희철 전 표선면장(63)과 김승훈 전 표선면주민자치위원장(67), 이성인 전 표선면이장협의회장(67), 최영만 전 표선면주민자치위원장(61), 한동훈 더불어민주당제주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40)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안창언 전 표선면이장연합회장(62)과 현경주 전 국회의원 보좌관(57)이 출마 결심을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