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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부부터 추진한 '기후대응댐' 14곳에 대해 절반은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환경부가 발표했습니다.
나머지 절반 역시 공론화와 추가 검토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전 정부 결정 과정에 대해선 감사원 감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윤석열 정부 당시 환경부는 '기후대응댐'을 신규 건설하겠다며, 전국 14곳의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1년 뒤인 올해 7월 환경부는 당시 후보지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재검토 결과, 후보지 가운데 절반인 7곳은 댐 건설 추진을 중단하겠다며 기존 결정을 뒤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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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4곳은 지자체나 주민 반발로 추진이 어렵고, 1곳은 아예 국고 지원이 안 되는 곳이라고 환경부는 밝혔습니다.
나머지 2곳은 인근 댐 활용과 하천 정비를 하면 신규 댐 건설이 불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환/환경부 장관 : "홍수 조절 등 기후위기 대응 댐으로 얘기하기조차 부족한 댐이 너무 무리하게 추진됐던 것이 성인릴게임
사실입니다."]
환경부는 남아있는 기후대응댐 후보지 7곳에 대해선 지역 내 찬반 여론과 필요성 등을 감안해 추가 검토와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보지 14곳을 발표한 과거 결정이 미흡했다고도 했습니다.
[손옥주/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 "추가 (검토) 사항이 더 합리적이고 과학적이고, 중단5월추천주
에 대한 근거가 더 과거에 있던 자료보다 더 과학적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환경부는 윤석열 정부 당시 결정 과정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환경부 발표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은 댐 건설이 아닌 수변공간 확충 등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남은 7곳의 기후대응댐 추진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유니온 주식
.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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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