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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인천일보는 그 기록을 사진으로 묶어 독자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1970~1990년대 옛 도시 풍경과 골목에서 뛰놀던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 선거를 치르던 거리의 풍경, 고향을 향하던 명절 귀성길의 설렘 같은 지난 시절의 정취를 담았습니다. 
또한 월미도·송도유원지·수봉공원, 소래포구·연안부두, 동인천역 일대는 물론 영화 촬영지로 사랑받은 배다리 헌책방 거리와 중앙동 개항장까지 아울렀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기획은 단순한 보도 사진에 머물지 않바다이야기모바일
습니다. 창고 속에 잠들어 있던 수십만 장 필름을 스캔해 디지털 아카이브로 남기고, 복원 작업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또 AI 기술로 정지된 한 장면을 영화처럼 살아 움직이는 영상으로 재탄생시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경험을 준비했습니다.
사진과 영상으로 되살아나는 인천의 옛 모습이 가족과 함께 나누는 추억이자 세대 간 공감의 계기가 되상한가연구소
기를 바랍니다.

# 동인천역, 1988




'잠'과 '표'를 바꿨다. 
밤새 줄 서야 고향 가는 열차를 탔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도, 명절 고향 길은 고행이 아니었다. 
WTS

# 경동, 1991




신혼여행 전문여행사의 반짝 특수. 
명절엔 결혼식 없다. 
명절엔 전세 버스 띄운다. 
그런데 명절에 '학교' 가는 사람도 있네. 
그 학교는 전그물망차트
남 함평군 '학교읍'이다. 
/글 유동현 전 인천시립박물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