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첫 해외이자 출장(feat. 북유럽 Sweden Finland Estonia)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lly   댓글: 0   조회수: 130 날짜: 2025-10-13본문
25살이 영광출장샵 된 나. 출장으로 인해 처음으로 혼자 해외 갔다 ,,, 성인 이후 첫 해외가 해외 출장이라는 것도 뭔가 인생 전개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이 날은 핀란드로 출국하는 날~이때까지 진짜 엄청 떨렸다 ,,수하물 부치고, 미리 체크인 해둔 보딩패스 보여주고, 공항에서 방황 시작 .. 근데 이게 여행이면 설레서 계획을 짜겠지만 그렇지 않기에 공항에서 메일 쳐내면서 업무 스트레스 받고, 놓고 온 물건 없는지 걱정 반복으로 5시간을 흘려보냈다.출발하는 날까지 내가 혼자 해외 나가는 게 처음이라고 회사 분들에게 말했다가 신용카드와 여권만 있다면 해외에서 살 수 있으니 걱정말고 갔다오라는 말만 반복했다 ㅋㅋㅋㅋㅋ 작년에 중국 출장 가라고 할 땐 왜 여자 혼자 중국을....?해서 거절했는데 유럽도 마찬가지로 처음에 걱정돼서 저 안가면 안되나요..?하다가 까짓거 회사 돈으로 가는거니 궁금해서 쿨하게 가기로 했다.( 근데 사실 내 영광출장샵 결정권 없었다)이 와중에 다희도 같은 시간대에 출국이었다는게 진짜 웃겼다 ...심지어 옆옆 게이트.....다희가 탈 에미레이트 항공?그거 뱅기까지 확인해줬다.하지만 내가 먼저 출발~ 진짜 러시아 전쟁해서 8시간이면 갈 거리를 14시간 동안 북극 항로를 통해 겨우 갔다. 14시간은 진짜 자도 자도 안끝났다.당연히 조식은 맛 없었다 ,,,, 근데 내가 막 낑낑 대니까 옆자리 핀란드 남자분이 비행내내 계속 도와줬다....Thank....you guy그리고 도착하자마자 헬싱키 공항에다가 짐 맡기고 타이트하게 스톡홀름으로 출발했다. 이게 내 출장의 유일한 일탈이었다. 사실 엄청 떨렸다. 2시간 안에 갈아타야하는데 비행기가 30분 지연됐다.그리고 이 짐 보관소에서 공항 직원과 의사소통 이슈가 있어서 또 지연됐다.그래서 스톡홀름 하나 가겠다고 헬싱키에 새벽 5시 반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1등으로 달려갔다 ㅋㅋㅋ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ㅎㅋㄹㅋㄹㅋㄹㅋㄹㅋㅋㅋㅋㅋ건너편에서 심사하려도 기다리던 핀란드 사람도 웃고있었다 ㅠ.헬싱키 공항에서 기다리던 옆팀 부장님이 얼마나 환승 걱정했으면 입국 심사 1등을 영광출장샵 하냐고 웃으셨다ㅋㅋㅋㅋ내가 다시 생각해도 웃기긴하다 ㅠ 입국심사 때 까다롭다 했는데 뭐 나 여기나라 회사 직원이고 명함 보여주면서 출장이고 막 얘기 쭉 하려니까 그냥 가라고 했다...역시 이거 꿀팁 맞았어...30초 컷이었다.스탬프 찍을 곳 찾는데만 15초 걸렸다..다시 출국해서 스톡홀름으로 가는 길 ~근데 뭐 항공뷰는 경기도 화성시 공단과 같은 느낌...? 이때까지 굉장히 유럽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까지 공항 외에 유럽 땅 밟지도 못한 상태였다.그리고 드디어 스톡홀름 공항에 도착해서 이 KTX 같은 아를란다 익스프레스를 타고 30분은 달려서 스톡홀름 시내에 도착했다. 아주 비쌌다. 30분에 5만원인가 ㅎㅎㅎㅎ이때부터 북유럽 물가 체감 시작이었다.ㅎㅎ ㅎㅎ그래서 도착한 스톡홀름 시내. 내가 딱 생각했던 유럽 거리였다. 예쁜 언니들과 남성들이 진짜 많았다 ㅎㅎㅎㅎㅎㅅㅎ 정말 다른 블로거처럼 느낀점을 감성 넘치게 쓰고 싶은데 그런 어휘력이 없다...까리하게 현지인처럼 샌드위치와 커피 한번 영광출장샵 마셔주고 그럴싸한 동네 주민처럼 오리와 인사했다. 여긴 비둘기가 없고 뭔 저런 오리같은 애들만 있었다.여유가 오랜만이라 그런지 그냥 스톡홀름은 걷기만 해도 좋은 도시였다. 다들 행복해보이고, 여유롭게 일상을 즐겼다 . "부장님 여기 사람들 진짜 잘생겼어요~""그렇네요 혜인씨 ㅠㅠ"서로 이 문장만 계속 말했다부장님이 첫 해외여행을 자기랑 온 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영광스러우니 기념품 사주셨다..지나가다가 바다도 색깔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나?하면서 사진도 엄청 찍었다. 강원도 바다가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강원도 미안하다 이제 아니다.지나가다가 교회인가?성당을 보고서 부장님이 일요일인데 교회 안가냐고 하셨다. 근데 여행지인데 굳이...괜찮아요....했지만 사실 부장님이 가고 싶었을 수도 있긴하다 ㅋㅋㅋㅋㅋㅋ이 도시에 문제는 예쁜 쓰레기 상점이 많아서 자꾸 돈을 쓰게 되는 병에 걸렸었다 . 하지만 가격표 보고 여러번 내려놨다 ,,,또 노벨 박물관?여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여긴 노벨상 수상하는 곳이라 해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영광출장샵 했고,여긴 왕궁이라 분위기가 좀 엄숙했다 .. 군인이 이 와중에 잘생겼다구경을 마치고 시내로 왔는데 구시가지보단 확실히 현대 건물이었다...광화문같은...?여기도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아주 눈호강을 했다 ㅎㅎ 한국에선 와 진짜 잘생겼다라고 말할만한 사람이 없었는데 여긴 2명중에 1명이 잘생기니까 잘생기다는 말도 하다가 지쳤다.직원이 잘생긴 식당에서 순록 스테이크도 좀 먹어주고스웨덴이 본사인 이케아도 슬쩍 가줬다. 근데 스톡홀름점이 본점은 아니더라?5만원짜리 쌀국수...이자싯도 먹어주고내가 이번 출장에서 얻은 가장 예쁜 사진이다영화에 나올 것 같은 뷰도 ㅎㅎ 추가다이 거리 풍경에 감동해서 한참을 서 있었다.내일 회사가지 말까?쨀까?이 생각 엄청했다 사실 야경도 엄청났는데 이 갤럭시 폰으로는 담지 못했다...근데 진짜 이 날이 출장기간동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날씨가 좋은 날이란 걸 몰랐다.... 이후 일주일 이상 비만 왔다는 사실,,,날씨가 좋을 때 열심히 돌아다녀서 다행이다.사람들 나와서 브런치도 먹고 아주 부러웠다난 맨날 산책하면서 영광출장샵 먹은 메가 커피가 다 였는데 !!!다시 헬싱키로 돌아가야해서 나랑 부장님이랑 엄청 슬퍼했다....사실 부장님도 타이틀만 부장님이지 나랑 9살밖에 차이 안나는 최연소 부장님이고, 일할 땐 카리스마가 있는 여성이었지만 여행지에서만큼은 소녀감성이 엄청나셨다. 새벽에 다시 헬싱키로 복귀~이때 4시간 자고 회사로 출근했다회사로 출근하는 기분은 아침에 내가 분당으로 출근하는 기분이랑 다를게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회사 문앞에서 동시에 부장님이랑 한숨 쉬었다그래도 첫날은 관광버스로 헬싱키 시내를 한바퀴 돌아주고,,다같이 식당가서 밥먹자해서 얼떨결에 회식까지 했다더 충격적인건 내가 시차적응을 못해서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면서 일을 하고, 출근시간에 맞춰서 회사로 출근했다...내가 파이 맛있다고 어디 가게 음식이냐고 물어봤는데처음에 모른다고 하다가 다음날 조용히 메모지에 써온 핀란드 스윗가이....결국 근데 저거 한국에 못 가져왔다...냉동이슈로...완전 녹초 그자체였던 나음식이 너무 안맞아서 헬싱키에서 한식당도 갔었다 제일 저렴한게 햄버거세트 3만원이라 햄버거 진짜 많이 먹고 왔다. 근데 영광출장샵 소름끼치는 게 한국 버거킹이랑 저기 현지 버거킹 맛이랑 똑같다?퇴근하고 저녁시간엔 나혼자 쇼핑시간을 즐겼다. 얘네는 2시 반에 퇴근하니까 인생이 아름다울 수 밖에 없겠다 싶었다. 주 2회 재택에 사무실 출근날은 2시반부터 퇴근하는데 인생이 안 행복해도 문제겠다.2시반에 퇴근해서 해가 8시에 지니까 한 6시간 동안은 그냥 낮시간이랑 같은거였다. ㅋㅋㅋㅋ그러니까 행복지수 1위지..........!!!!!!!다시 또 출근.... 이거 엄마한테 출근하고 있다고 인증샷도 보냈다이제 교육듣다가 지루해서 우린 크루즈 여행을 계획했다.ㅎㅎㅎㅎㅎㅎ금요일밤에 퇴근하고 출발해서 에스토니아를 다녀오기로 했다이게 퇴근 풍경이다. 아직도 해가 낮 12시마냥 쨍쨍하다퇴근길에 쇼핑몰 또 가서 구경하고헬싱키 시내도 일주일 돌아다니다보니 길을 아예 외워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ㅌ그렇게 핀란드에서 마지막 출근을 마치고우린 크루즈 선착장으로 갔다배가 짱컸다배 안에 카지노도 있고, 말로만 듣던 크루즈라 되게 신기했다그렇게 배타고 달려온 에스토니아 탈린 도착!진짜 이렇게 다 가깝다 진짜 드라마에 나올법한 풍경이었다 그냥 여기도 영광출장샵 풍경이 엄청났다스테이크도 너무 맛있었다 ㅠㅠ이렇게 풍경이 예뻐서 다들 유럽오는구나 싶었다밤거리도 정말 조명을 어떻게 세팅했는지 다 예뻤다기념품도 놓칠 수 없고~에스토니아 구경을 마치고 다시 또 헬싱키 가려니까 기분이 그랬다.이번 출장도 솔직히 팀장님이 내가 유럽 안가봤다고 해서 하루 일찍 가서 구경하고 하루 늦게 오라고 배려해준거였는데 진짜 앞 뒤 주말로 구경 하기엔 너무 시간이 촉박했다.이래서 다들 여행을 길게 오는구나?했다.그냥 몇주 유럽 여행와서 다른나라 다 돌고 가는게 가장 경제적이다핀란드 명물이라 너무 많이 봤던 무민샵도 이제 끝..이렇게 나의 짧지만 길었던 10일간 북유럽 출장 끝... 다음엔 북유럽 말고 아시아권 가보고 싶다...미국이랑 유럽 가봤는데 아시아권을 안가봐서 아직 비교를 못하겠다...여기 아시아 사람이 진짜 없어서 나 되게 동물원에 온거마냥 관심을 많이 받았었는데 사실 부담스러웠다 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ㅋㄹㅌㅌㅌㅌ다음엔 나 싱가포르 이런데 보내주세요 팀장님.
- 이전글온라인황금성 ♧ 32.rph867.top ♧ 오리지날 양귀비 2025.10.13
- 다음글[ 크크벳접속.NET / 코드 k p s ] 크크벳, 펩시토토코드, 토즈가입코드, AA토토본사코드 2025.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