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린 '엑스포 코리아 2025'에서 넥스트브릿지-코스타리카기술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한 부스 '케이랩'. 사진=넥스트브릿지㈜


넥스트브릿지㈜(대표 손창기)가 최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린 '엑스포 코리아 2025(Expo Corea 2025)'에 참가해 한국의 첨단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코스타리카 대한민국대사관과 코트라(KOTRA)가 공동 주최했으며, 넥스트브릿지는 코스타리카기술대학(TEC)과 함께 '케이랩(K-Lab)'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서 넥스트브릿지는 △디디에이치(DDH)의 AI 치아 분석 솔루션 △티알(TR)의 AI 호흡기 샛별형
질환 진단 솔루션 △포터블 엑스레이 기반 영상진단 기술 등 다양한 의료 AI 제품을 소개했다. 현지 의료기관과 대학 관계자들은 높은 정확도와 효율성을 갖춘 한국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AI 기반 의료혁신,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협력'을 주제로 마련된 K-Lab 부스에서는 한국의 의료 인공지능 생태계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전반적으증권천왕
로 소개했다. 코스타리카기술대학 연구진도 함께 참여해 한국-코스타리카 간 AI 기술 교류 및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넥스트브릿지는 이번 행사에 앞서 한국을 방문한 중남미 6개국(코스타리카·볼리비아·페루·콜롬비아·에콰도르·온두라스)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의료 AI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 각국의 공공보건기관 및 병원 관계자들과 의료 시스템과배산 주식
디지털 전환 수요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넥스트브릿지는 DDH, TR, 엔티엘헬스케어, 움트 등과 함께 '한국-중남미 의료 AI 협의체'를 구성해 한국 의료 AI 기술의 중남미 시장 진출과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협력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윤영현 명지전문대학 교수(K-Lab 코스타리카 사업 총괄)는 “우리의 ODA비츠로테크 주식
는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환영받는 ODA가 될 수 있는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 AI 분야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기술 수준은 세계적이다. 그러나 이를 해외에 판매하고 기술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의료 서비스가 낙후된 ODA 대상 국가에서는 의료 AI가 대국민 의료서비스를 개선할RP수익률
수 있는 혁신적 도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양측의 수요를 반영해 K-Lab은 의료 AI의 수출지향 ODA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Expo Corea 참가를 통해 AI를 통한 의료혁신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 현지 대학 및 기관과의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넥스트브릿지 관계자는 “한국의 의료 AI 기술이 코스타리카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의 디지털 헬스 전환에 기여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AI 기술을 통해 국경을 넘어 공공의료 향상에 기여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중남미 의료 환경에 적합한 AI 솔루션을 제시하고, 한국-중남미 간 의료 혁신 협력의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K-Lab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도하는 디지털 개발협력(ODA) 프로그램으로,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ICT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써,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코스타리카, 볼리비아에서 운영 중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