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초원 위로 은빛 억새가 바람을 따라 물결칩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수천 송이의 이삭이 햇살을 머금고 반짝이면서 완연한 가을 정취를 전하고 있습니다.
어제, 북한산엔 첫 단풍이 들었습니다.
제주는 예년보다 늦어져 다음달 4일에서 14일쯤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절기 상강인 오늘, 제주시의 낮 기온은 23도를 웃돌며 평년보다 높았지만 찬바람이 불어 다소 서늘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당분간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겠지만, 22도 안팎의 낮 기온을 보이며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시면, 내일 아침 애월과 고산 17도, 한낮에는 애월 21도, 단기주식
고산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12도에서 17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쪽바깥 먼바다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쪽바깥 먼바다에 내려진 특보는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바다이야기 게임
고요.
내일 아침 서울 11도, 한낮에는 광주와 부산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뉴델리는 주말까지 하늘빛 맑겠고, 삿포로는 밤이면 비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제주는 다음 주 초반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하늘에 구름만 가가치투자
끔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JIBS JIBS 이소연 기상캐스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