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국 수장 단독 인터뷰]이달초 열린 국제우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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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   조회수: 3 날짜: 2025-10-26본문
누수전문변호사
[유럽우주국 수장 단독 인터뷰]이달초 열린 국제우주대회에서ESA와 우주항공청 파트너십 맺어심우주 안테나 공동으로 사용하고우주기상예보 연구도 함께 하기로 요제프 아쉬바허 유럽우주국(ESA) 사무총장이 이달 초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양국 우주개발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드니 고재원 기자]“유럽우주국(ESA)과 협력하는 것만으로도 23개 회원국들과 공동연구를 할 수 있습니다. 우주는 결코 혼자서 할 수 없어요. 우주 기상, 위성항법시스템, 심우주 탐사, 차세대 통신 등 한국과 협력할 사안이 무궁무진합니다.”요제프 아쉬바허 ESA 사무총장은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지금은 유럽과 한국 우주개발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달 초 열린 국제우주대회(IAC)에서 ESA와 한국 우주항공청(KASA)이 우주통신 시설을 공유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공개했다. 유럽 전체의 우주개발을 이끄는 ESA의 수장이 국내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과 ESA는 앞으로 상대 기관의 지상국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상국은 위성을 관제, 운용하는 시설이다. 위성에 각종 명령이나 프로그램을 송신하며 위성을 조정하고 위성의 상태를 파악한다.협력의 핵심은 지상국의 ‘심(深)우주 안테나’다. 이 안테나는 지구에서 수십만 km 떨어진 곳에서 지구와 통신할 수 있도록 하는 거대 우주관측 장비다. ESA는 3개의 심우주 안테나를 갖고 있다. 한국도 여주에 1개를 보유 중이다.아쉬바허 사무총장은 “지리적 환경이나 사용량 폭증으로 인해 보유시설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 그 공백을 메우고 서로의 백업 역할을 해주게 된다”며 “ESA와 KASA는 우주 통신시설 공유를 시작으로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두 기관은 우주 기상 관측 및 역량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아쉬바허 사무총장은 “ESA는 2030년대 우주기상 관측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두 기관 간 협력은 태양 활동과 우주 기상 예보 연구를 심화시[유럽우주국 수장 단독 인터뷰]이달초 열린 국제우주대회에서ESA와 우주항공청 파트너십 맺어심우주 안테나 공동으로 사용하고우주기상예보 연구도 함께 하기로 요제프 아쉬바허 유럽우주국(ESA) 사무총장이 이달 초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양국 우주개발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드니 고재원 기자]“유럽우주국(ESA)과 협력하는 것만으로도 23개 회원국들과 공동연구를 할 수 있습니다. 우주는 결코 혼자서 할 수 없어요. 우주 기상, 위성항법시스템, 심우주 탐사, 차세대 통신 등 한국과 협력할 사안이 무궁무진합니다.”요제프 아쉬바허 ESA 사무총장은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지금은 유럽과 한국 우주개발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달 초 열린 국제우주대회(IAC)에서 ESA와 한국 우주항공청(KASA)이 우주통신 시설을 공유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공개했다. 유럽 전체의 우주개발을 이끄는 ESA의 수장이 국내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과 ESA는 앞으로 상대 기관의 지상국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상국은 위성을 관제, 운용하는 시설이다. 위성에 각종 명령이나 프로그램을 송신하며 위성을 조정하고 위성의 상태를 파악한다.협력의 핵심은 지상국의 ‘심(深)우주 안테나’다. 이 안테나는 지구에서 수십만 km 떨어진 곳에서 지구와 통신할 수 있도록 하는 거대 우주관측 장비다. ESA는 3개의 심우주 안테나를 갖고 있다. 한국도 여주에 1개를 보유 중이다.아쉬바허 사무총장은 “지리적 환경이나 사용량 폭증으로 인해 보유시설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 그 공백을 메우고 서로의 백업 역할을 해주게 된다”며 “ESA와 KASA는 우주 통신시설 공유를 시작으로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두 기관은 우주 기상 관측 및 역량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아쉬바허 사무총장은 “ESA는 2030년대 우주기상 관측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두 기관 간 협력은 태양 활동과 우주 기상 예보 연구를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밖에 위치·항법·시간(PNT) 정보 분야 협력도 추진한다. PNT는 위치(Positioning), 항법(Navigation), 시각(Timing)을 뜻한다. 미국의 위성항법시스템(GPS)이나 ESA의 ‘갈릴레오’가 여기에 속한다. 아쉬바허 사무총장은 “ESA는 GPS보다 더 정확한 갈릴레오를 보유 중인데, 10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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