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으로 물든 서울 남산의 모습입니다.
유독 짧게 느껴지는 계절이지만,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해줍니다.
맑은 날씨에 햇살이 비치지만, 찬바람에 기온은 크게 떨어졌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이 5.4도로 어제보다 5도 낮게 출발하고 있고, 파주 1.1도, 무주 설천봉은 영하 4.9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3도까지 떨어지며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그래도 모레 수요일부터는 추위가 풀리겠는데요.
수능일인 목요일에도 낮 기온 17도까 지 오르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순간풍속 초속 15에서 산지는 20m 안팎의 돌풍이 예상돼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오전까지 구름 많겠습니다.
현재 기 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5.5도, 광주가 9.3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1도, 대전, 전주 13도, 대구는 14도로 어제보다 3~8도 정도 낮겠습니다.
해상에 풍랑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은 최고 3.5~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 망입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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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